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퇴계 이황 선생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저서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 주장하여 그의 인격을 비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림사회와 도산서원 등 유관 단체들은 강력히 규탄하고 김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도산서원은 김 후보의 발언을 퇴계 선생의 학문과 인격을 모독하는 것으로 지적했다. 안동 지역의 유림 인사들 역시 김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며 그의 후보 자격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산서원은 "고향이 퇴계 선생과 같은 안동시 예안면 이재명 대표가 퇴계 선생을 향한 악랄한 모독을 수수방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김 후보를 사퇴시키고 사과 성명을 발표하여 거국적 분노를 가라앉히는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발언에 대한 책임을 이재명 대표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여성 비하 발언 등 과거에도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한 국민의 비판과 분노가 고조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가 고향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명확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도산서원은 이러한 발언은 퇴계 선생의 학문과 인격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책임을 이재명 대표가 져야 한다고 명확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