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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보령·서천 재선 성공…정치 경력 새로운 챕터
  • 기사등록 2024-04-11 1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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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에 출마한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에서 나소열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 현재 개표가 99.89% 진행된 보령·서천에서 장 후보는 4만 6504표(51.5%)를 얻어 2만 2801표(47.4%)를 얻은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703표 차이로 따돌렸다.


선거 결과 발표 후, 장 후보는 감격의 뜻을 밝히며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 거짓과 진실, 위선과 진심의 승부였습니다. 보령시민, 서천군민께서 미래와 진실, 그리고 장동혁의 진심을 선택해 주셨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오늘의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전국적인 총선 결과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나타내며 "저희 지역의 결과와는 달리 전국의 총선 결과를 보면 부진한 예상되고 있다"며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반성하고 변화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의 당선은 그의 정치 경력에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2020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 법복을 벗고 정치에 뛰어든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당내 경선에 나섰으나 공천을 받지 못한 뒤, 고향인 보령·서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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