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인스타

가수 박보람(30)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2일, 음악계 소식통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숨졌다.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녀는 2014년에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하며, 해당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 후에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을 불러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슈퍼스타 K2’에서 인연을 맺은 허각과 함께 신곡 ‘좋겠다’를 선보였으며, 이달 3일에는 발라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