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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하고 플랫폼C가 주관하는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사진전이 JCC 아트센터(서울시 혜화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BBC에서 '가장 위대한 야생 사진 작가'로 선정되고 모든 야생 자연 사진 작가에게 규범이 되는 프란스 란팅의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전이다. '디어 포나'는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를 의미하는 라틴어인 '포나(Fauna)'를 포함하여 전시의 주인공인 동물들을 지칭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란스 란팅이 지구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열정과 염려를 담아 40년간 기록해온 작품 중 최초로 공개되는 남극 사진을 포함하여 대표작 90점을 선보인다. 남극, 아프리카, 열대 지역, 캘리포니아 등에서의 야생 자연을 담은 이번 전시는 프란스 란팅의 사진 예술과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데, 이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단독전이다.

이번 전시는 6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란스 란팅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하여 풍부하고 완성도 있는 구조를 갖추었다. 각 섹션은 얼음 나라의 황제들, 정글의 색과 소리, 아프리카의 오래된 미래, 지구의 멀고 가까운 이야기, 캘리포니아의 야생,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란스 란팅의 작품들은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빛의 대비, 역동적인 구도로 사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사진 속 주인공과 관객이 직접 대화하는 드문 경험을 선사하며, 동물과의 '아이 투 아이' 사진들은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프란스 란팅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특별한 기회이며, 기자회견, 특별 대담,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와 함께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도슨트 해설도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주최 및 주관사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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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5 1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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