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행정사무감사 주말 특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행정의회학과는 국내 유일의 지방행정 및 지방의회 특성화 학사학위 과정이다. 지방자치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 처음 개설한 지방행정의회학과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방의정론, 행정사무감사, 지방재정과 예산심의, 대집행부질의, 자치입법실무, 선거법의 이해와 적용, 선건전략기획론 등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교과목을 사례중심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수진도 전직 지방의원, 국책 연구소 연구원, 대학교수 등 실무경험이 많아 학생들의 강의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 해 실시된 6·13 지방선거에서는 26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온라인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의정활동 등으로 바쁜 현직 지방의원과 공무원, 정치지망생들이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 학생들이 전국 9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을 정도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오프라인 특강도 월 1회 개최하여 지방자치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지식 전달은 물론 학생 간 토론과 교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방자치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과장 최창수 교수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로 10년 넘게 재직하는 동안 지방의원과 지방공무원들이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에 목말라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 오면서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살려 지방의회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한다. 최 교수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국의 지방의원과 지방공무원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