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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진 아티스트 23팀의 연금술을 통해 만물상으로 변신한 대림미술관의 특별 기획 전시

일상의 작은 시선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실천을 문화예술 경험으로 제시


대림미술관은 오는 2021 5 20일부터 7 25일까지 일상의 오브제들이 아티스트들의 손길을 거쳐 작품으로 재탄생 되는 특별 기획 전시 《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을 개최한다전시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구나 생활 소품의 범위를 넘어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헌 물건들에 주목한다이들은 아티스트의 신비한 연금술로 새로운 생명을 얻고전시장은 기묘한 사물들이 모여있는 만물상으로 변모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환경 문제가 정점에 달한 오늘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국가와 개인은 물론 전 세대가 직면한 삶의 화두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에게 환경에 대한 심각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건네기보다 단지 오래되고 조금 낡았다는 이유로 폐기물로 버려져 온실가스를 배출시킬 운명에 처한 물건들이 아티스트들의 크리에이션을 만나 새롭게 탄생된 모습을 발견하도록 한다이를 통해 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일상의 작은 시선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7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전시장은 자연 분해 속도가 느린 순으로 유리-플라스틱--나무-종이-친환경 소재로 분류된다참여 작가로는 최근 전세계인들에게 주목받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 강영민구오듀오김하늘김현수나이니스트노즈스튜디오로우리트 콜렉티브류종대무나씨부르르서정하순이지안민주연진영오픈플랜위켄드랩이규한이해강져스트 프로젝트조규형커브사인피스모아헨 킴 등 23팀이 함께한다.


한편본 전시는 5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인 ‘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서울 정상회의’ 개최 기념 및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그 의미를 문화 예술을 통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대림미술관과 외교부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공동주최한다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관객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5 12()부터 네이버 예약 사이트(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2316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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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08: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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