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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장관,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병문안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2월 1일(토)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병문안
  • 기사등록 2018-12-07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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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는 중국 류저우(柳州)에서 한국 광복군 일원으로 첩보활동과 문화활동을 담당했던 독립운동가로,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오 지사는 지난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오희옥 지사는 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을 지낸 고(故) 오광선 장군과 한국독립당 당원이던 고(故) 정현숙 지사의 차녀로, 가족 전체가 독립운동가문이다. 할아버지는 오인수 의병장이며, 언니 오희영 지사 역시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했다. 형부 신송식은 한국광복군 서안전방 사령부 참령 참모를 지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희옥 지사가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시면서 살아있는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광복군의 활동상을 들려 주시길 바란다.”라며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실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국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그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및 달력제작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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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7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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