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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국민의힘 게이트, ‘이익동맹’, ‘부패동맹’에 대해 명백히 밝혀져야! [한준호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기사등록 2021-10-10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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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국민의힘 게이트, ‘이익동맹’, ‘부패동맹’에 대해 명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실소유주에 대한 진술이 나왔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라는 것입니다. 검찰이 남욱 변호사 사무실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수표 4억 원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건네진 뇌물이 아닌 직원 인건비와 운영비로 쓰였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이재명 지사라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진술로 실소유주가 드러나면서 이재명 지사는커녕 국민의힘과의 유착만 드러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만배 씨의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은, 김 씨의 동생이자 화천대유 이사인 김석배 씨의 “유동규 씨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는 발언과도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 역시 유동규 씨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만배 씨 형제나 이한성 대표가 유동규 씨를 감쌀 이유도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어떻게든 화천대유를 이재명 지사와 엮어보려고 하지만 진상이 드러날수록 국민의힘 게이트가 단지 이름뿐이 아닌 것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 물타기 노력이 가상합니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이 자금의 90% 이상을 수표와 계좌로 입금처리했다고 알려진 만큼, 자금 흐름에 대해 조속히 수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합니다. 또한 혹여라도 화천대유, 천하동인 사건이 빙산의 일각은 아닌지 철저하고 엄정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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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0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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