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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 군 상수도시설 및 환경관리 업무협약 체결 - 서욱 국방부 장관 “군 장병들 물 복지 향상 위해... 범정부 차원 업무협약 큰 의미가 있다” 강조
  • 기사등록 2021-12-16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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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3번째 서욱 국방부장관) 서욱 장관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방부가 15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하 ‘각 기관’)과 국방부에서 군 상수도시설 및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욱 국방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 및 군 토양·지하수 오염관리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군 장병들의 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서·산간지역 등 상수도 보급이 제한되는 군부대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수질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으며, 더불어 군사시설 내 유류, 사격장 등에 의한 토양·지하수 오염의 확산 방지와 조기 정화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항도 협력범위에 포함하여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 장병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격오지 및 도서 지역 장병들에게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군부대내 토양·지하수 오염을 조기 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군 장병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는 물 복지를 구현하고, 특히 물 걱정이 없는 군부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등 군사시설의 환경관리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14년부터 국방부 및 군과 여러 가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0여 년간 수도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을 결집하여 협력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라고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환경공단도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군사시설 내 토양·지하수 오염의 확산방지 및 조기 정화 등에 적극 협력하고, 관련된 교육 및 기술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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