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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 시상 - 17회 맞이한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청소년 건강한 성장에 기여
  • 기사등록 2021-12-16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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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이 ‘제17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자를 선정(총 27점)하고, 여성가족부 장관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이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와 또래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개인 수상자는 경기도 용인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권선희’ 센터장으로, 27년여 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등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학업중단 청소년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학업·진로·자립 등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센터 독립운영과 신축공간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청소년 지원 기반 마련에 힘쓴 점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 단체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1993년 설립된 이후 지역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걸이 제작·기부, 방구석 여행 도전 잇기(챌린지), 온라인 예술 경연대회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하여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청소년 15명과 청소년동아리 10개가 선정되었다. 


개인 수상자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업지원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커피전문가(바리스타)·아동제빵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와 연계한 창업동아리 활동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에 기여한 권성진(19세) 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취약가정 청소년 대상 상담(멘토링)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청소년센터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점검하는 등 더 나은 청소년 활동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청소년지도사라는 꿈을 가지고 대학에 진학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채이(19세) 양 등 15명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과 이번에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든 청소년이 당당하게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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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6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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