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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 현재 병원 치료
  • 기사등록 2021-12-20 2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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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는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정신적으로 불안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 가량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치료는 계속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이나 형 집행 정지 등으로 출소하지 않는 한 내년 1월 말 또는 2월 초께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어깨·허리 질환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그는 올해 1월과 7월에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어깨 부위에 수술을 받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혐의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등을 받아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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