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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가족센터 정보' 우리동네 약국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약사회 오는 22일부터 전국 약 22,600개 지역 약국에 배포
  • 기사등록 2021-12-21 12: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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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지역 가족센터 이용 홍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센터 대표 전화번호(1577-9337)가 안내된 스티커를 제작하고, 대한약사회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약 22,600개 지역 약국에 이를 배포 및 부착한다. 


가족센터(기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상담·교육·돌봄 등 지역사회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24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족센터는 예비부부 교육,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등 가족교육과 가족상담, 한부모·조손가족·다문화가족·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돌봄·문화·체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가족센터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22년부터 지역 가족센터를 통해 1인가구, 청소년부모,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지원 사업 등을 신규 실시한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고립감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생애주기별(청년·중장년·노년) 사회관계망 지원 사업을 실시(12개 가족센터*)하고, 내년 시범운영 후 지역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지역으로는 서울 용산구, 부산광역시, 대구 서구·북구, 인천 중구, 광주 동구,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문경시, 경남 양산시이다.


이어 저소득 청소년부모 가구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비율을 90%(85%→90%)까지 높이며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전문 청소년상담사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정서 안정 및 진로·취업 등을 안내하고, 읽기·셈하기 등 미취학아동 대상 학습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을 새로 실시(168개 가족센터)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가족센터를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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