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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당 혁신 7법 이행해 달라... 청년 당원 50명 기자회견 - 장경태 혁신위원장의 혁신 7법 재 촉구에 이동학 최고위원 하나 되어 발로 뛴다... 분열 아닌 통합과 화합 정당되자.
  • 기사등록 2022-02-07 17:26:38
  • 기사수정 2022-02-07 17: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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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정치 개혁을 위한 공동선언을 외치고 있다.

국민의 질타와 내로남불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이 민주당 정치변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7일(월)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더 존엄한 사회를 위해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라며 민주당 청년 당원 50여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 장철민 국회의원,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 권지웅·서난이 다이너마이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청년과미래위원회, 청년출마자 모임 그린벨트 등 민주당 내 청년 정치 그룹이 함께했다.


지난 3일 장경태 혁신위원장은 혁신 7법을 즉각 정개특위에 상정해 추진할 것을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은 정당 혁신위(장경태 혁신위원장)를 통해 동일 지역구 4선 연임금지와 586용퇴론 등을 요구했음에도 선배 정치인들의 부족점을 미래세대인 청년당원들이 직접 나서 변화를 이끌겠다며 말뿐인 정치가 아닌 행동하는 정치를 직접 보여주겠다고 공동선언을 준비한 입장을 밝혔다.


공동선언문 전문에는 장경태 혁신위원장의 혁신 7법을 골자로 서난이 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며"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오가인 청년당원은 자신이 올라온 상주는 의사결정에 있어 청년은 열외였고, 청년에 대한 기성세대의 편견이 난무해 지역사회에서 청년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5060 중심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정당 개혁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또한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영남권의 70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의 말 중 "민주당은 내로남불의 정당이다"라는 질타를 받았다며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은 변화에 참 기민한 정당이며 "우리가 변화할 때마다, 개혁할 때마다 우리는 항상 승리했고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 그 어려운 시절에 개혁하고 변화해서 승리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도 만들었다"며 "한번 믿고 민주당을 다시 한번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당원들의 공동선언은 청년 정치가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거나 말뿐인 기득권 정쟁을 닮아서는 안 된다고 하며, 통합과 화합에 방점을 두고 여의도를 벗어나 전국으로 흩어져 문턱 낮은 정치를 경험하도록 국민의 생활 속으로 직접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 이후에는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를 비롯하여 이동학 최고위원 등은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강원도 등을 직접 방문해 청년들을 만나며 수도권·비수도권의 청년의 삶을 직접 경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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