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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너울 마재광대표, 충북 청주시 북이면 가축분뇨 방치에 호소! - 연간 9만톤 축분 배출 방치 충청북도 · 청주시 나몰라... 민원 제기에도 처리無
  • 기사등록 2022-02-21 2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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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너울 대표 마재광 입니다.
지역에서 몇몇 분들에게 미움을 받아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북이면 주민들은 소 똥,오줌에 파묻혀 죽으라는 겁니까?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청년너울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성명문 발표합니다.
글도 안읽고 이재명 후보 스티커 남기지 마세요. 북이면 주민들의 고통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해당 성명문은 제 개인의 정당 활동과 별개입니다.
아래는 성명문 전문 입니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가축분뇨 실태 전수조사와 주민들의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공공시설 도입 및 악취 저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1. 청주시 북이면의 소 사육 두수는 2만 3천두로 청주시의 약 34%에 해당하며 축산 비율은 청주시의 55%에 달한다. 북이면에서만 연간 9만톤의 축분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북이면 주민들을 위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 묻고 싶다.
2. 북이면 주민들은 집단 암 발생에 이어 이제는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와 환경 오염까지 감내해가며 고통을 받고 있다. 관할 담당부서는 수년째 이어진 주민들의 민원에도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3. 이는 농가와 지역 주민간의 이해관계와 입장차이에서 발생되는 사안이 아니며 청주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민원이고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책무이다. 가축분뇨 문제를 해당 농가의 자구책 마련으로 귀결 짓는 것은 담당 주무관청으로서의 부작위이다.
4. 현재 북이면에는 매일 수만마리의 가축에게서 발생되는 분뇨들이 논과 밭, 산, 하천 등에 뿌려져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북이면 만의 문제가 아닌 타지역까지 확장될 수 있는 위험한 사안이다. 그럼에도 수년동안 개선이 되지 않고 있음은 청주시 공무원들의 민원 해결 의지가 의심스럽다.
5. 농촌 지역민이라는 특수성이 매일같이 발생되는 분뇨 악취와 환경 오염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북이면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을 청주시는 당연하듯 여기고 있으며 주민들의 고통을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과 지방의회는 외면하고 있다.
6. 이에 전국청년네트워크 청년너울의 청년들은 청주시에게 더이상 사태를 외면하지 말고 거주민들과의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지속적인 간담회 진행을 비롯한 대책 마련 및 민,관 합동 전담 조직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여 북이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주길 촉구하며 하루빨리 관련 공공시설을 도입하고 악취저감에 대한 행정력을 총동원 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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