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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안철수)와 김미경 교수는 다 마라톤 풀코스 3번 완주한 사람입니다. 꼭 완주하겠습니다.' - 완주 못한 안철수 [박영훈 민주당전국대학생위원장논평
  • 기사등록 2022-03-04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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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 

'저(안철수)와 김미경 교수는 다 마라톤 풀코스 3번 완주한 사람입니다. 꼭 완주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불과 3일 전에 호남 유세에서 전통시장 어르신에게 했던 말입니다. 
어제 대선후보 토론이 끝나고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의 누나가 살고 있는 논현동 집에 모였습니다. 야합이라는 작당모의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새벽까지 이어진 만남의 결과는 유권자와 국민의당 당원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와 당원들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야합을 결정했습니다. 안철수라는 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걸 국민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우리 정치를 희화화시키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면서 "윤석열 찍으면 1년 뒤 손가락 자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던 안철수 후보와 오늘 안철수 후보는 서로 모르는 다른 사람입니까. 강철수와 또철수의 온도차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 야합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았던 재외국민 동포들도 우롱 당했습니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하루 넘는 시간이 걸려 행사한 소중한 한 표가 무효가 된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구태스러운 야합의 정치와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야 합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끝으로 정치인만을 위한 정치는 끝나야 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유권자를 우롱하는 정치 자영업자들을 청산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오늘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라고 했습니다. 저 또한 우리 국민의 준엄한 심판과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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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4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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