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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평등가족청소년부로 개편! [장경태 국회의원 논평]
  • 기사등록 2022-03-14 1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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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평등가족청소년부로 개편!]


윤석열 당선인이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며 기어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시사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미래를 폐지하자는 것과 같다. 
여가부의 존재 목적과 역할, 기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해야 함에도 우격다짐, 불도저식 정부를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단순히 남성, 여성 집합 개념을 내세워 추진한다면, 불공정은 해결되지 않을 뿐더러 통합이 아닌 분열만 가져올 것이다.  
여가부의 예산 비중을 보면 가족 정책에 62%, 청소년 정책에 19% 등 청소년과 한부모, 다문화 가족에 대한 업무가 대부분이다. 
청소년 정책, 가족 정책은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더욱 강화돼야 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미래의 근간이 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해야 한다.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청소년부’로 개편하여 가족 정책, 청소년 정책, 성평등 정책 관점에서 그 역할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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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4 1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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