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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국회의원 '원룸 이사도 아니고 한 달 만에 청와대, 국방부 옮긴다니 기가 찬다'
  • 기사등록 2022-04-08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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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경태 국회의원 페이스북


국방부가 오늘 급하게 보안문서를 파쇄하고 이삿짐을 싸며 이사 절차에 돌입했다.

안보 위기가 엄중한 시기에 정말 뭐 하는 것인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군사적, 경제적 긴장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심지어 태양절이 다가오고,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가 보안문서를 파쇄하고 이사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청와대와 국방부를 옮기는 것이다.


무엇을 하고 있는 짓인지 알고 진행하는지 의문이다.

국민 대다수가 급하게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함에도 '여론조사 결과는 의미 없다'라며 국민 의견과 안보위기를 뭉개면서까지 몰아붙이고 있다.


'소통'이라는 단어는 코를 푸는 휴지 정도로 생각하는 건지,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집무실 이전인가.


윤석여 당선인과 인수위에 정말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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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8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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