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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프로포즈 (출처: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건모(54)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41) 부부가 2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5월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같은 해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혼인신고 직후 김건모의 사생활이 터지며 끝내 식은 올리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016년 김건모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건모는 진행 중이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중단하고 “사실이 아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고 의혹을 벗었지만, 멀어진 부부 관계를 회복할 수는 없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부부 사이가 소원해진 두 사람은 몇 개월 전부터 별거를 했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혼과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일부에서 김건모 측의 말을 빌려 주장하고 있다. 다만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아직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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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4: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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