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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혁신위원장, 8월 전당대회 전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 촉구 - 장 의원 민주당에 "민주당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국민과 당원의 불신을 두려워하길 바라" 일침!
  • 기사등록 2022-06-16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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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장경태 혁신위원장은 지난 4월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4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은 민주당의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등가성을 바로 잡아 왜곡된 당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국민 여론의 따른 민심 반영해야

-‘대의원 20%, 권리당원 45%, 일반당원 5%, 국민여론 30%’ 룰, 민주당 혁신을 위한 논의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



16일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민주당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지금 당원과 국민들께 제대로 된 '혁신', 말 뿐이 아닌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등가성을 3배 올리고,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3배 높여 국민과 당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지도부 선출방식 혁신안을 제안했음을” 강조했다.

 

혁신위는 “대의원 20%, 권리당원 45%, 일반당원 5%, 국민여론 30% 정답이 될 순 없어도, 논의의 시작점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국민과 당원의 불신을 두려워하길 바라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조속히 개편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혁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정당혁신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하여 4차례 혁신안을 발표하며, 정당혁신 및 정치개혁을 거듭 강조해왔다. 지난 4월, 혁신위는 마지막으로 4차 혁신안을 발표하며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을 당에 제안한 바 있다.



 

더민주 혁신위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 촉구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입니다.

 

민주당은 지금 당원과 국민들께 제대로 된 '혁신',

말 뿐이 아닌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혁신의 시작이 중요한 때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당원과 국민께서는 한 가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로, 민주당의 '지도부 선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입니다.

 

정당혁신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하여 4차례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혁신위는 정당혁신 및 정치개혁을 거듭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혁신안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4월, 혁신위는 마지막으로 4차 혁신안을 발표하며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을 당에 제안했습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등가성을 바로 잡아 왜곡된 당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국민여론을 높여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것이 민주당 다운 것이며, 국민 우선, 당원 중심의 핵심이며,

진정성 있는 경청의 자세이며, 지체없는 혁신의 시작임을 강조했습니다.

 

더 나아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입니다.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은,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사안이 아닙니다.

이제는 반드시 꼭 해결할 사안이 됐습니다.

 

현행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여론 10%

낡은 숫자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새로운 숫자로 교체하고 바꿔야 한다는

민주당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더많은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더많은 국민과 당원의 의지를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요구가 사라지고 의견이 없어지고 의지가 떠나가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국민 속의 민주당,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당

당원이 주인된 민주당, 당원과 동행하는 민주당이야말로

국민과 당원이 바라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이자 민주당의 미래입니다.

 

지체없는 과감한 개선으로 국민 우선, 당원 중심의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혁신위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등가성을 3배 올리고,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3배 높여 국민과 당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지도부 선출방식 혁신안을 제안했습니다.

 

대의원 20%, 권리당원 45%, 일반당원 5%, 국민여론 30%

 

정답이 될 순 없어도, 논의의 시작점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빨리 민주당 혁신에 박차를 가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더 많은 당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민주당은 지속적인 혁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혁신위의 바람과 간절함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혁신위는 제안드린 혁신안이 당원과 국민이 원한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당에 요청할 것입니다.

당의 메아리로 남아 바람처럼 사라지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킬 것입니다.

 

민주당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국민과 당원의

불신을 두려워하길 바라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조속히 개편할 것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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