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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석열 대통령의 ‘데드크로스’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특히 윤 대통령의 첫 다자간 외교무대였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성과가 없었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2.8%, 부정평가는 51.9%로 조사됐다. 


국정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여권 내부 갈등(24.5%), 고물가 등에 대한 경제 대책 미흡(21.4%). 노동시간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과 부처 간 혼선에 따른 정책 불안(15.6%), 공무원 피격사건 등 이전 정부에 대한 의혹 제기 및 보복수사 논란(15.4%), 조용한 내조를 뒤집은 대통령 부인의 행보(13.8%)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NATO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가 47.4%,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응답이 39.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40.9%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3.5%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은 35.6%를 기록해 4.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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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4 12: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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