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30여 개국 약 200명의 해외 선수와 스태프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제한 수역 경기로, 스태틱(STA/얼굴을 물속에 담그고 숨을 참는 시간을 기록하는 종목), 다이내믹(DYN/일정한 수심에서 수평거리를 기록하는 종목), 다이내믹 바이핀(DYNB/DYN과 같은 종목이며 바이핀으로만 기록하는 종목), 다이내믹 노핀(DNF/DNY와 같은 종목이며 핀 없이 기록하는 종목) 종목으로 경쟁한다. 4개 종목에 남녀를 나누어 총 24개의 메달이 걸린 레이스다.
이번 대회 유치를 주도한 서브원 강성준 대표는 “기업과 민간단체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프리다이빙이 취미가 아니라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AIDA(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Development of Apnea)에 소속된 50여 개의 회원국에서 프리다이빙 신흥 시장인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