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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으로 신고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씨가 26일 오후 경찰에 긴급체포된 후 서울 금천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오늘 오전 7시 금천경찰서에서 데이트폭력 30대 남자를 풀어준 경찰 1시간뒤 동거여성은 살해당했다.

동거하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8시간 추적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별다른 조치 없이 오전 6시쯤 일단 귀가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어리석은 판단이 또 한명의 데이트 폭력 희생자를 만들었다.


끊이지 않는 데이트폭력 살인사건, 2021년의 경우 신상공개 피의자 10명 중 절반이상이 스토킹범죄자와 교제살인 범죄자였다. 최근 5년간 데이트폭력으로 사망‧목숨 위협 227명.


한 해 평균 45명이 연인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죽음에 이르는 위협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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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6 2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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