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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전 부대변인, 거짓말 논란 속 사퇴… 정치적 신뢰 퇴색'
  • 기사등록 2023-12-19 2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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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출처: 연합뉴스)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한밤중 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끝에, 법원 판결 이후 사퇴했으나, 여전히 "운전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운전한 적 없다. 기억 없다. 경찰서로 가겠다"고 말했던 그는 대리기사의 보복운전 주장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리운전 기사 연락처 파악 실패 등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보복운전보다 더 큰 문제는 거짓말"이라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거짓 주장, 덮어씌우기에 민주당 인사들 특유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진정 잘못을 인정한다면 출마 포기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의 벌금 선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 전 부대변인의 보복운전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에 대한 블랙박스 영상은 이미 삭제되어 있었으며, 이를 입증할 방안이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경' 전 부대변인의 사퇴는 미흡한 것으로 여겨지며, 정치적 신뢰 퇴색의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대변인은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하는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나, 현재의 논란과 벌금 선고로 인해 정치적 생존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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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9 2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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