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홍성모, 고향과 병주고향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 기획전 개최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전북 14개 시군 풍경화 400여 점 선봬

영월 10경, 동강 65km도 사계로 표현

한국화의 대가인 홍성모 화백의 특별 기획전이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홍성모 화백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하여 그린 풍경화 400여 점이 전시된다.

홍성모 화백은 한국화의 전통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따뜻한 서정성과 깊은 사색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홍성모 화백의 고향인 부안의 대표적인 풍경인 적상산, 설천계곡, 구천동 등을 그린 작품들이 있다. 홍성모 화백의 섬세한 필치와 풍부한 색감이 어우러져,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홍성모 화백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영월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선보인다. 영월의 대표적인 풍경인 동강, 무릉계곡, 선암사 등을 그린 작품들은 홍성모 화백의 탁월한 풍경화 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홍성모 화백은 영월의 10경을 사계로 표현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강, 무릉계곡, 선암사, 사자산성, 덕유산, 선암호, 구담봉, 선암사월정교, 운무산성 등 영월의 대표적인 명소를 사계절의 아름다움으로 담아낸 이 작품들은 홍성모 화백의 깊은 애정과 열정이 돋보인다.

홍성모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이 품고 있는 명산과 경승들을 빠짐없이 기록해 눈앞에 펼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연을 빌어 풀어놓는 나의 고향과 병주고향에 대한 표현이자 지극한 애정의 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화의 대가인 홍성모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정보

전시명: 2024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오산 홍성모 화백 특별 기획전

전시기간: 2024년 1월 18일(목) ~ 2월 7일(수)

전시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전북예술회관 전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