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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24년 예산 1조 7,153억 원으로 9.4% 증액 - 국회 심의 과정에서 스토킹 피해자 지원 등 반영
  • 기사등록 2023-12-22 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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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4년 여성가족부 예산을 1조 7,15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1조 5,678억 원) 대비 9.4%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예산안은 가족정책, 여성정책, 청소년정책, 범죄 피해자 보호, 기타 분야로 나뉘어 편성됐다.


가족정책 분야 예산은 1조 1,969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11.8% 증가했다. 이는 아이돌봄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성정책 분야 예산은 2,407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정책 분야 예산은 2,352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범죄 피해자 보호 분야 예산은 424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타 분야 예산은 52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과 동일하다. 이는 여성가족부 본부의 운영과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된다.


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스토킹 피해자 지원 예산, 1인 가구 지원 예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예산 등이 반영돼 당초 정부안보다 173억 원 증액됐다.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으나, 이번 예산안은 2년 연속 증액 편성됐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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