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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정 실패 책임자로 지목된 전 정부 관계자들에 경고 메시지
  • 기사등록 2024-01-09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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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정 실패 책임자로 지목된 전 정부 관계자들에 경고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한민수는 2024년 1월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정 실패의 책임자로 지목된 전 정부 관계자들을 비판하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의 전직 장·차관들인 정황근·방문규 전 장관, 김완섭·이기순 전 차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빨간 점퍼를 입고 국민의힘 깃발 아래에 서 있는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이 어려워진 이유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얼마나 도외시하는지 보여주며 정부가 국정과 민생에 대한 책임을 도맡아야 할 사람들이 입신양명을 위해 정치에 뛰어든 것은 얼마나 문제적인지 지적했다.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각 부처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국정 책임을 피하고 모인 전 정부 장·차관들을 인재로 소개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태도를 놀랍다고 지적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냉엄한 심판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전문]


■ 국정 실패 책임자들이 두른 붉은 점퍼, 국민 심판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정황근·방문규 전 장관, 김완섭·이기순 전 차관을 영입했습니다. 모두 윤석열 정부의 전직 장·차관들입니다.


빨간 점퍼를 입고 국민의힘 깃발 아래 선 전직 장·차관들을 보니 국민의 삶이 왜 이리 엄혹해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국정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입신양명을 위해 총선 앞으로 달려 나온 모습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얼마나 도외시하는지 똑똑히 보여줍니다.


윤석열 정부에 국정과 민생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느껴집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좋은 분 모셔 국민께 봉사하겠다”고 강변했지만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각 부처였습니다.


국정 책임을 내팽개치고 모인 장·차관들을 인재라고 소개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뻔뻔함이 놀랍습니다.


국민께 전직 장·차관들의 입당은 자신의 수족으로 여당을 채우려는 대통령의 탐욕과, 이런 대통령의 아바타를 자처하는 비대위원장의 맹목적 충성의 결과로 보일 뿐입니다.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에 책임지지 않는 정부와 여당이 받을 것은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냉엄한 심판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4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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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9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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