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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동훈 거취 논란에 "윤심·한심 나눠 싸우지 말고 민생 챙겨라"
  • 기사등록 2024-01-22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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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이 가까워지다 보니 정부·여당이 연일 선거용 선심정책, 인기영합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 정권은 어찌 된 판인지 평소에는 정책 발표나 이런 활동을 거의 안 하다가 선거 때가 되니 갑자기 집중적으로 지역을 찾아가면서까지 마구 정책 발표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국가 공무원들이기에 선거 중립 의무가 있다"며 "명확하게 선거법이 금지하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판단된다. 무법천지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생현안과 관련해서는 "상임위별로 여야에 공통 공약이 120개 넘는다"며 총선에 앞서 공통 공약 실천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간병비 건강보험 등 (여야가) 머리 맞대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며 "기초연금 40만원 달성, 가상자산 법제화, 디지털 성범죄 대책 같은 민생공약 이행을 지금 당장 하자"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발언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당의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다만, 친윤 의원들은 이 대표의 발언에 반발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 대표가 앞으로도 당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친윤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면 당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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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2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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