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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뜨거운 공천전, '가짜 분당맘' vs '5아이 아빠' 누가 총선 앞서 나설 것인가?
  • 기사등록 2024-02-03 12:51:33
  • 기사수정 2024-02-03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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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오른쪽 세번째)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이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성남분당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대변인은 당협 소속 경기도의원·성남시의원, 지역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김민수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경기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캠프 제공>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분당 지역구 공천 경쟁은 예상보다 뜨거운 국면을 보이고 있다. 김은혜 전 대통령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간의 대결은 두 후보의 상반된 이미지와 경험을 둘러싸고 분당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최근 "가짜 분당맘" 논란에 휘말렸다. 그녀가 분당 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부 주민들은 그녀의 지역에 대한 이해력을 의심하고 있다. 2019년까지 서울에서 거주한 후 2020년에 분당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진 김은혜 후보에 대한 비판은 분당에서의 실질적인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민수 대변인은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일반 시민들과의 공감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발로 뛸 정치인"이라 자처하는 그는 분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각오를 선언하며, 김은혜 후보의 "가짜 분당맘" 논란에 대해 자신이 진정한 분당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분당 지역 주민들은 이 두 후보의 대결을 통해 어떤 인물이 진정한 대표로서 자리할지 예상이 어렵다고 밝혀지고 있다. 앞으로의 선거 결과를 통해 분당의 진정한 대표는 누가 될지, 지역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예상보다 뜨거운 공천 경쟁은 미지의 선거 결과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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