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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동탄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개혁신당의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발언했다.


그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화성 동탄에 출마하면 화성을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이원욱 의원, 용인갑에 출마한 양향자 의원과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젊은 세대 거주가 많아 기대심리가 크다"고 분석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와 젊은 신혼부부의 희망을 살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경기남부 첨단산업벨트에서의 승리를 향한 개혁신당의 약속을 전하며 반도체 산업 강화, 특화 교육·연구 시설 설립 등을 언급했다. 특히, 화성 동탄신도시의 횡축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전철과 동탄역을 잇는 연결선 건립을 준비하고, 동탄 트램 완공을 목표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교통카드 다툼에 대해서는 "경기남부주민의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위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의 The-경기패스를 병행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 의원은 용인과 화성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강화 및 과학고 신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미래 산업과 교육에 대한 특화된 계획을 제시하며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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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7 1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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