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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슈]보령서천 총선, 장동혁 vs 나소열 지역주의와 정치 경험의 대결
  • 기사등록 2024-03-13 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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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2024년 4월 총선,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다시 한 번 맞붙게 됐다.


장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파격적인 임명으로 당내에서 주목받았으며, 재선에 성공해 정치적 입지를 높일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나 전 군수는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바 있어 올해 총선에서의 성공 여부에 주목이 쏠린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령서천 후보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령서천은 민주당계 후보가 배출된 적이 없는 보수정당 우세 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장 의원과 나 전 군수가 단 2.03%포인트의 미세한 격차로 대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 의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 의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서 교육, 행정, 사법 분야에서의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를 받으며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나 전 군수는 정치 경력을 토대로 서천군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천과 보령의 인구 차이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보령시와 서천군의 투표 동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시와 서천군의 인구수 차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의 정치 성향이 대결의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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