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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성범죄 피해촬영물 총 24만 3,855건으로 확인... 삭제할 영상은 아직도 태산 - 양평원,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새로운 콘텐츠 6편 공개
  • 기사등록 2024-03-14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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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그리고 EBS가 함께 제작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새로운 콘텐츠 6편이 공개된다.

양평원은 2024년 신학기 개학을 맞아 6편의 새로운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를 디클 사이트(www.kigepe.or.kr/dicle)와 EBS 채널을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목) 밝혔다.


디클은 "성범죄 없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세상을 클린하게"의 줄임말로, 아동·청소년 및 교사·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콘텐츠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에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삭제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촬영물이 총 24만 3,855건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전체의 21.6%인 5만 2,685건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해의 심각성과 연령 하향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평원은 2023년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으로 총 15편의 새로운 예방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콘텐츠들은 게임, 웹뮤지컬,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및 피해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 중 EBS와 공동으로 제작된 6편의 양육자 대상 콘텐츠는 디클 플랫폼과 EBS1 TV(3월 16일), EBS2 TV(3월 17일)를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나머지 9편의 새로운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들은 양평원에서 개발한 후에 디클 사이트에서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평원의 장명선 원장은 "24년 디클 신규 콘텐츠를 통해 아동·청소년 및 교사·양육자가 디지털성범죄 관련 위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올해 안에 온라인 성착취 예방교육 콘텐츠 3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며, 모든 콘텐츠는 디클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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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4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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