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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2주 만에 하락, 조국혁신당 존재감 나타내
  • 기사등록 2024-03-15 1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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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하락했다. 이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또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전주 대비 5%p 내린 23%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많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약간 앞섰는데,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2%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7%의 지지를 받아 신당들 중 존재감을 나타냈다.


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지지율 하락은 의대 증원 관련 이슈가 눈에 띄게 줄어들며 정부와 의사계 간 갈등, 의료 공백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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