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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4개 회원사와 함께 청소년의 고립·은둔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국 4만 여개의 편의점을 통해 청소년들을 찾고 지원할 예정이다. 편의점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립‧은둔 청소년과 그 가족, 지인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편의점 매장 내 양방향 계산기(POS) 화면을 통해 지원사업과 상담 번호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편의점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직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편의점주들을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역내 위기청소년 지원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한국편의점산업협회를 비롯한 회원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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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0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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