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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대, 조수진 후보자 사퇴와 민주당 공천 취소 촉구
  • 기사등록 2024-03-21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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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한국청소년정책연대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지역구의 후보자 조수진 변호사의 사퇴와 민주당의 공천 취소를 촉구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상임대표 이영일)는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자들을 변호한 사실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조수진 변호사는 초등학교 10세 여아에 대한 성착취 사건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이끌어낸 경력을 자랑하고 해당 판결문과 사건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하여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피해자의 '피해자다움'을 홍보하는 등의 변호 방식이 성범죄 피해자의 상처를 가중시키고, 미성년자 성범죄 가해자의 처벌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이러한 이유로 조수진 후보자의 사퇴와 민주당의 공천 취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수진 변호사 측은 변호사로서의 업무 범위 내에서 활동한 것이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는 별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조수진 후보자의 행동이 도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인권변호사로서의 자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아동 및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써, 조수진 후보자의 성범죄 가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행동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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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1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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