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인 한동훈은 28일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인 이날 서울 신촌에서 발언했다. 그는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 문제는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정치인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기 때문이다"라며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는 그래서 정치를 하러 나왔다. 여러분을 위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범죄자들로부터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길 바라느냐. 그런 상황을 허용하고 10년 후에 비난을 받고 싶은가"라고 질문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뻔뻔한 범죄자들이 통치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그들이 통치하는 나라는 민주주의와 경제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우리는 정치·경제·민생 개혁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한 선결 조건은 범죄자들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표장에 가실 때에는 '국민'이라고 적힌 국민을 보고 찍으시면 세상이 바뀌고 범죄자들이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범죄자들을 이 중요한 정치에서 제거해야 한다. 나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