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한 '동부권 공약'의 세부 내용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이 공약은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선대위는 이를 "동부권 균형발전의 첫 번째 단계"로 소개하며, 첨단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 교통 인프라 강화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과 RE100 인증 산업단지로의 조성이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제시되었다. 계양테크노밸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기업부지 공급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유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는 스타트업 캠퍼스 설치와 지역 청년 인재 할당제가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기술 교육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이 공약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었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의 연장 추진을 포함한 교통 확충 계획이 제시되었는데, 이는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필수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선대위 관계자는 "계양테크노밸리를 자족도시로 발전시켜야만 계양 전체가 첨단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경험과 실천으로 이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로서의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탄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