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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직 전격 사퇴... 리얼미터, 남녀 2019명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2.3%p 하락한 24.2%를, 이 지사는 2.1%p 상승한 27.0%, 격차는 2.8%p 오차범위 -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
  • 기사등록 2021-09-09 15: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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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아울러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지지율이 15.6%로 급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2.3%p 하락한 24.2%를, 이 지사는 2.1%p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지사는 특히 오차범위 내지만, 7개월 만에 윤 전 총장을 앞섰다.

홍 의원은 지난 조사 대비 7.5%p 크게 상승하며 15.6%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3%, 최재형 전 감사원장 2.2%,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8%,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1.5%, 정세균 전 국무총리 1.1% 등이다.

다만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39.6%, 이 지사 3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윤 전 총장이 미세하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39.9%를 받으며 이 전 대표(34.6%)를 제쳤다.

하지만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홍 의원은 직전 조사보다 12.4%p 큰 폭으로 오른 32.6%를 기록하며 윤 전 총장을 넘어섰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보다 2.8%p 하락한 25.3%로 오차 범위 밖에서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가 34.9%, 이낙연 전 대표는 26.0%를 기록했다. 이들은 2주 전 조사보다는 1.1%p 줄어들었지만,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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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9 15: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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