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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시장 찬물... 설비 및 원재료 대금 미납으로 고소·고발이어져 결국 검찰조사 착수!
  • 기사등록 2021-09-09 2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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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제맥주 시장에 사건·사고가 일어나 검찰 조사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피해를 본 익명의 제보자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성황에 매장 설비를 증설함에 무리한 투자로 거래처에 대금을 치르지 못해 설비 업체로 들로부터 고소와 고발을 당해 검찰 조사까지 들어간 사실을 전했다.


제보자는 최근 수제맥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설비투자 및 증설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져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무리한 가맹점 모집이 원인인 것을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 시대 빅파이브로 급 상승한 편의점 맥주시장과 무한경쟁의 부작용으로 현 상황을 판단하며, 수제맥주의 인기가 급상승을 보이는 시점에 이같은 본사들의 악덕 행동이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가는 점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친숙함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수제맥주 시장이 고소와 고발이라 이라는 생소한 단어들로 이미지에 손상이 될까 봐 안타깝지만, 피해를 본 입장에서 이런 사안이 더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제맥주 시장이 건전한 마인드로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 지금과 같은 사랑을 끊임없이 받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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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9 2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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