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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라이브 플레이’ - 모래 위 15m 대형 스크린 설치
  • 기사등록 2022-10-13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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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15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부대행사인 ‘라이브 플레이(실황중계)’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열린다. 15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는 가로 15m, 높이 8m 대형스크린이 설치되며 별도의 인증이나 예매 없이 오후 5시부터 선착순 20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콘서트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100여명의 구청 직원들이 행사장과 해안 도로변에서 관람객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전 구간에 철제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녹지대 출입도 막는다. 또 바닷가 쪽에 질서 유지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행사장 내에는 4개 구역으로 나눠 관람객 밀집도를 최대한 낮추는 한편 통행로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시차를 둬 관객이 안전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을 펼치며 해수욕장 인근 9개 횡단보도에 경찰 병력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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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3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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