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오피스텔 분양시 입주한 여성의 집에 몰래 빼돌린 카드키로 수차례 드나든 혐의를 받았다.
뉴시스에 의하면 A씨는 B씨 집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한 후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고, A씨의 그간 범행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8일 영장을 발부했다.
최근 스토킹범죄 신고 건수는 약 2만건 으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연도별 스토킹 112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스토킹 신고 건수는 1만 8784건에 달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