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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평화행보 ‘위대한 유산’ YCN 유림방송 방영… “평화운동에 종파 없어”
  • 기사등록 2023-02-01 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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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평화행보 ‘위대한 유산 시리즈’가 YCN 유림방송(KT 240번, 회장 김영근)을 통해 2월부터 매일 오전 11시(본방), 오후 5시(재방) 3개월간 방영된다.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3년에 설립된 HWPL은 유엔 등록 국제평화단체다. 신천지예수교회 수장이기도 한 이만희 대표는 올해 92세의 고령에도 최근 32차 평화순방을 위해 필리핀을 다녀오는 등 열정적인 평화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만희 대표는 2014년 1월 24일 아시아 최대 유혈 분쟁지역으로 꼽히던 필리핀 민다나오를 방문해 현지 이슬람과 가톨릭 지도자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뤄냈다. 이 협정은 다음날 공식 평화협정으로 이어지면서 12만명의 사망자를 냈던 민다나오 유혈분쟁 종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정이 체결됐던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와 방사모로 이슬람 자치구에 HWPL 평화기념비가 세워졌고, 민다나오는 평화의 산실로 거듭났다.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 현지 수석장관은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히는 등 현지에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와 그가 이끄는 HWPL의 평화행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필리핀 교육부, 국방부 등이 참여한 필리핀 국가평화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민다나오 평화협정일(1월 24일)을 국경일로 제정해 줄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유림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위대한 유산 시리즈는 민다나오 평화협정 전후를 담은 필리핀편을 시작으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편 순으로 1일부터 방영된다. 위대한 유산 필리핀편은 필리핀 현지와 국내 영화관에서도 상영돼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YCN 관계자는 “평화운동에 종파는 없다”면서 “인종, 국경, 종교를 뛰어넘은 이만희 대표의 평화운동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방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만희 대표가 이끄는 종단의 교리를 알아가는 코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CN 유림방송은 IPTV KT 가입자는 채널 240번에서 시청 가능하고, 구글스토어에서 유림방송 앱을 다운 받으면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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