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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서면브리핑] 난방비·고물가 폭탄에도 대책 없이 “참아야 한다”는 정부, 대체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 [김의겸 국회의원]
  • 기사등록 2023-02-08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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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국회의원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민 민생지원 확대에 대해 “국민에 참아줄 건 참아 달라 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한술 더 떠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내각다운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난방비 폭탄의 원인은 국민 부담은 아랑곳하지 않고 가스요금을 급하게 인상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지만, 대책은 내놓지 않고 계속해서 남탓,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난방비를 시작으로 버스비, 택시비에 이어 맥주 가격 인상도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리터당 30원 넘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 이 정부의 총리는 “참아야 한다”는 훈계뿐입니다. 오히려 경제 부담이 된다며 임금인상은 억누르고 야당이 주장하는 민생 추경에는 일단 반대뿐입니다.
각자도생(各自圖生) 정부, 윤석열 정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려운 민생에도 “참아달라”며 무대책으로 일관하며, 남탓에만 골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무능을 어제 한 총리는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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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8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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